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오는 영화 추천




1. 디스 보이즈 라이프


이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혼한 엄마와 함께 이 도시 저 도시 떠돌며 살아가는 토비를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풍족한 삶은 아니었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죠. 

하지만 토비의 인생은 엄마가 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바뀌게 됩니다. 

토비에게 아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엄마가 그만 권위주의적인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었죠. 

그 남자는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를 하는데, 

디스 보이즈 라이프는 사실 로버트 드니로때문에 본 영화였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빠져 버렸던 영화였었죠. 

의붓아버지 드와이트 역인 로버트 드니로와 의붓아들 디카프리오와의 

연기 대결 또한 볼만 했는데, 꿀리지를 않습니다.


 

영화는 드와이트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토비의 성장기를 보여주며 한 남자가 소년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육체도 성장하지만 정신도 함께 성장하죠. 

드와이트는 토비의 숨통을 조이며 정신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합니다. 

내 말만 들어. 이 집의 법은 나다. 넌 나를 벗어날 수 없어.를 반복하면서 말이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자꾸만 문제아로 낙인 찍히며 

드와이트의 학대를 받던 토비가 고등학교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장면인데. 

명문고에서는 모두 낙방을 하게 되어 낙담한 토비가 드와이트가 원하는대로 

루저가 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좌절과 분노 속에 오열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연기가 연기로만 봤을때 디카프리오 최고의 장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좌절과 분노로 오열하는 그 얼굴이 드디어 고등학교 입학 허가를 받고 

점점 환희에 가득한 얼굴로 바뀌는 것은 이 영화의 모든 것이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까지 영화는 완벽하게 달려줍니다. 

17살에 캐스팅된 영화였지만 마냥 어려 보이는 그 앳된 얼굴이 남아 있어 

몇 년간의 토비의 성장과 변화를 표현 하기엔 더할나위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퀵 앤 데드 (1995)

The Quick And The Dead 
8
감독
샘 레이미
출연
샤론 스톤, 진 핵크만, 러셀 크로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빈 벨
정보
서부, 액션 | 미국 | 105 분 | 1995-09-16


2. 퀵 앤 데드



1995년작 <퀵 앤 데드>는 샤론스톤이 복수를 위해 총을 겨누는 모습이 섹시하면서도 멋있었던 영화 였죠. 

진해크만이나 러셀크로우등 캐스팅도 아주 좋았던 영화였구요. 

여기에서 디카프리오도 총을 쏘는 무법자 소년으로 등장하는데 정말 상큼하고 귀엽습니다.






토탈 이클립스 (1995)

Total Eclipse 
8.2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데이빗 튤리스, 로만느 보랭제, 도미니끄 블랑, 펠리시 파소티 카바바에
정보
드라마 | 프랑스, 영국 | 111 분 | 1995-12-02


3. 토탈 이클립스


1995년작 토탈 이클립스에서 실제인물인 시인 랭보를 연기한 디카프리오는 

랭보라는 캐릭터가 가져다주는 평범하지 않은 이미지와 

그 레전드급의 미모가 융합되어 엄청난 시너지를 올렸었더랬죠. 

디카프리오 평생의 이미지들이 이 영화에서 다 쏟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말입니다. 








예술가로써의 고독과 평범하지 않은 삶들의 순환 

그리고 천재적인 시인으로써의 이지적인 모습과 

동성애인을 향한 사랑과 증오 분노 등 보기 힘든 

인간의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연기들을 펼쳤죠. 

연기 참 잘해요. 

하지만 그 엄청난 비쥬얼에 그 연기가 많이 묻혔었죠. 

얼굴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연기도 잘하네 라는 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바스켓볼 다이어리 (2000)

The Basketball Diaries 
9.1
감독
스콧 캘버트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임스 마디오, 패트릭 맥고우, 로레인 브래코, 마크 월버그
정보
액션 | 미국 | 102 분 | 2000-04-29


4. 바스켓볼 다이어리 



 2천년에 국내개봉했던 1995년작 <바스켓볼 다이어리>에서는 

여전히 미소년이지만 퇴폐미가 아닌 반항끼를 뒤집어 쓰고 나와 방황하는 10대를 보여줍니다. 

주연급으로 출연한 첫영화이기도 한데 여기서 연기한 짐 역시 실제인물이로군요. 

실제인물 전담 배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실제인물의 극화를 많이 연기했네요.






로미오와 줄리엣 (2014)

Romeo + Juliet 
8.3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클레어 데인즈, 존 레귀자모, 해롤드 페리노,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 120 분 | 2014-03-27


5.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보다도 먼저 개봉해서 “내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라고 

국내에 얼굴 도장 확실히 찍었던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1996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과거 로미오와 줄리엣에 올리비아 핫세가 있었다면, 이 로미오와 줄리엣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있었죠. 

줄리엣보다 더 예쁜 로미오라는 이야기가 졸졸 따라 다닐 정도였습니다. 

고전이 현대 버전으로 각색되어 마돈나나 유투가 참여한 ost역시 엄청 트랜디했었고, 

영화의 비주얼 자체도 굉장히 감각적이었었습니다. 

화려한 색채나 카메라 워크도 현란했기 때문에 

뭔가 2천년을 목전에 두고 있을때의 영화로는 아주 센세이셔널한 영화였을겁니다. 






마빈스 룸 (1997)

Marvin's Room 
8.9
감독
예리 작스
출연
다이안 키튼, 메릴 스트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웬 버돈, 로버트 드 니로
정보
드라마 | 미국 | 100 분 | 1997-10-18


6. 마빈스룸


1997년 국내 개봉했던 <마빈스룸>은 디카프리오가 나왔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완벽하진 않고 아쉬움도 있는 영화이지만, 마빈스룸에서 보여주는 배우들의 감성이 참 좋습니다. 

메릴스트립의 눈빛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떠오를 정도로 말입니다. 

가족이 함께 보면 참 좋은 영화입니다.






타이타닉 (2012)

Titanic 
9.5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캐시 베이츠, 프랜시스 피셔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 195 분 | 2012-04-05


7. 타이타닉


아이엠에프와 맞물려 이 영화를 안보는 운동을 하니 마니 난리가 있었던 영화

 <타이타닉>이 1998년 개봉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된 타이타닉은 확실히 재미가 있습니다. 

자유를 갈구하는 여자와 자유로운 영혼의 남자가 만나게 되면 아주 잘맞는 궁합이 되겠죠. 

게다가 이들처럼 고립되어 특정인물들만 몇날며칠 만나야 하는 특수상황에서라면 더 하겠죠. 

어쨋든 타이타닉은 사랑영화, 재난영화 등 전혀 다른 환경과 장르를 정통으로 보여주며 특별한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이 영화는 엔딩이 확실히 다 한거 같아요. 

영화에 빠져서 느끼게 되는 인물의 감정을 아련한 여운으로 정리하는. 

그것만큼 오래 기억되는 방법도 없겠죠.






캐치 미 이프 유 캔 (2003)

Catch Me If You Can 
9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크리스토퍼 월켄, 마틴 쉰, 나탈리 베이
정보
범죄, 드라마 | 미국 | 140 분 | 2003-01-24


8. 캐치 미 이프 유 캔


디카프리오는 슬슬 얼굴만 믿고 가는 그런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얼굴은 이정도면 됐어. 이제 머리 쓰는 걸 보여주지랄까. 

꽤 지능적인 면이 부각되는 영화들을 찍기 시작합니다. 

2003년 국내 개봉한 <캐치 미 이프 유캔>이 그 시작이죠.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며, 

기자를 사칭해 조종사로 위장하고 돈을 빼돌리고 정부요원으로도 둔갑하는 등 

FBI 최고요원 뒤통수를 후려 치고 다니는 17살 고등학생을 연기했었습니다. 

뭐 머리 쓰는 걸 보여주지 하고 머리를 쓰지만 결국 잘생겨서 해먹은게 반이상이긴 합니다만 ㅋㅋ






레볼루셔너리 로드 (2009)

Revolutionary Road 
8
감독
샘 멘데스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마이클 섀넌, 라이언 심킨스, 타이 심킨스
정보
드라마 | 미국, 영국 | 118 분 | 2009-02-19


9. 레볼루셔너리 로드


타이타닉 커플이 다시 조우한 2009년 국내 개봉작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이 둘의 케미가 타이타닉이 아닌 이 영화에서 얼마나 잘 맞는가를 보여줍니다. 

영화 자체는 평이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보여주는 연기나 호흡, 케미는 정말 좋았죠. 

이때 케이트 윈슬렛이 더 리더로 상을 받았었는데, 

더리더에서보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받는게 더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커플사이에서 이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인셉션 (2010)

Inception 
8.7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렌 페이지
정보
SF, 액션 | 미국, 영국 | 147 분 | 2010-07-21


10. 인셉션


2010년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 영화 인셉션이 개봉합니다. 

그래서 꿈이냐 아니냐 팽이가 멈추냐 안멈추냐의 논란은 

지금까지도 계속 됩니다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었죠. 

관객은 감독이 꾸민 착각에 의해 인셉션에 걸려 있었던거라고 봐도 될 결말이었죠. 

아무튼 꿈을 통해 타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이야기. 

그 세계관이나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과대포장된 영화라는 이야기도 분명 있습니다만, 

과대포장을 이렇게 멋지게 할 수 있다면 질소가 얼마나 들어 있든 

그 질소포장된 과자 아주 맛있게 먹어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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