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고질라/엑스파일/가디언즈오브갤럭시/어벤져스/분노의질주/최시원/곰돌이푸우
에반게리온의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가 일본에서 제작하는 고질라 영화의 감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와! 고질라가 이번엔 일본에서 만들어지는구나!가 아니라.. 그래서 에반게리온은 언제 끝낼꺼냐고! 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에바큐를 만들고 우울증에 빠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에바큐 대신 지금 고질라를 만들겠다는거냐!라고 하고 싶지만.. 어쩌겠나요. 자기가 그러겠다는데. 이렇게 해서 2015년에 만날 것으로 기대가 됐던 에반게리온 최종화는 빨라야 2016년에나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이야 이런저런 미드를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게 되었지만 엑스파일을 볼때만 해도 미드를 그리 쉽게 접하지는 못했었죠. 그래서 엑스파일같은 미드가 더 재미있게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지금 6개의 에피소드로 컴백준비를 하고 있는 엑스파일에 멀더와 스컬리말고도 부국장 스키너와 담배피우는 남자도 그 배우 그대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어벤져스2가 이제 다다음주면 개봉을 하는데, 내한한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으셨겠죠. 16일에 입국해서 17일 오전에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뭐 기자회견이야 그렇다고 치는데, 레드카펫을 왜 쌩뚱맞게 학여울에 있는 세텍에서 하는걸까요. 가기도 애매한 위치에 레드카펫만 딸랑 하게 되는건지 음.. 이벤트도 하는건가? 어벤져스1때 했던 마블팬들을 모아놓고 했던 이벤트 겸 시사회는 정말 재밌었는데 말이죠. 그때야 이런 영화가 별로 없었을때니까 더 재밌었던건지도 모르겠지만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촬영일정이 잡혔다고 합니다. 2편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고 하는데, 아직 각본 작업도 제대로 시작되지 않아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할지는 올 가을쯤에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편 개봉은 2017년 5월 5일 북미 개봉이고 일단 1편의 주역들은 다 나오는 듯 하네요. 문득 욘두가 제일 궁금해지는군요. 그나저나 그루트랑 로켓 피규어 빨리 나와라 현기증나~
폴워커의 유작인 분노의 질주가 질주 하고 있는 가운데, 중심을 잡아주던 폴워커가 없으니 7에서 끝나는 것이 아닐까 했던 시리즈가 8편도 나오는군요. 에바 멘데스가 메인 캐릭터로 나오면서 분노의 질주는 본격 센언니들의 영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센언니들 사이에 돋보이는 더 락이 되겠군요. 아, 분노의 질주 7 마지막에 폴워커를 위한 뮤비가 나오는데 이게 나오는 극장이 있고 안나오는 극장이 있고, 자막이 중요한데 자막이 나오는 극장이 있고 안나오는 극장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 그냥 멋대로구만!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에 도전했던 최시원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아마 최시원은 식스맨이 안되지 않을까합니다. 슈퍼주니어 활동이 문제가 아니라 중국영화를 세 편이나 찍어서 바쁘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개봉했던 <드래곤 블레이드>와 곧 개봉할 <헬리오스>, <파풍>에 나오고 있습니다. 대략 유덕화나 성룡이나 판빙빙 등과도 친하겠네요. 무한도전에서 애드리안 브로디가 최시원을 응원하는 영상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는데, 드래곤 블레이드에 함께 출연했었네요. 존쿠삭도 함께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최시원은 카메오정도로 등장한다고 하는데도 아시아쪽에 인지도가 높아서 개인포스터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대만과 중국에서 드라마 주인공도 하고 있다고 하니 아주 그냥 최시원의 인기나 인맥이 어마무시하네요. 돈도 잘 벌겠.. 부럽..
제이미폭스가 우리나라 가수 에릭남에게 푹 빠졌습니다. 3분간의 인터뷰에서 에릭남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 노래도 맘에 들고 사람도 맘에 들었는지 캐스팅 농담도 던지도 트위터를 먼저 팔로우 하고 에릭남 칭찬으로 그냥 도배를 했다고 하네요. 에릭남과 인터뷰 하는 헐리우드 스타들이 에릭남에게 호의적인 반응들을 하는 걸 보면 이 남자 보기보다 괜찮은 남자인가봅니다.
여러가지 만화들이 실사화 되어 있는 와중에 궁극의 실사화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며 <곰돌이 푸우>가 실사화 된다고 합니다. 대략 성인이 된 크리스토퍼 로빈이 헌드레드 에이커 우드에 방문하여 곰돌이 푸우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푸우나 피글렛이나 티거와 루, 이요 등등을 어떻게 실사화 하려는걸까요? 실사화 좀 그만해.. 이제 리메이크 할 것들이 떨어지다보니 실사화에 손을 대는 것인가.. 싶습니다.
금주 개봉작 소개와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함께 하는 본 내용을 팟캐스트로 듣고 싶으신 분은 아이폰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tteodeuneun-salam/id954839466?mt=2 아이폰 이외 : http://www.podbbang.com/ch/8398 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사연, 리뷰, 고민상담, 듣고 싶은 영화이야기, 하고 싶은 영화이야기 등등은 본 블로그나 sayloveuu@gmail.com로 보내주세요. 익명보장을 원하시면 ask.fm/sayloveuu 본 포스팅 내용은 42화입니다. 팟캐스트나 팟빵에서 "떠드는 사람"을 검색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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